블리츠웨이, 코스닥 상장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피규어 제조 전문 기업 블리츠웨이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신규 상장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블리츠웨이 관계자는 “상장을 계기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상장식은 배성웅 블리츠웨이 대표, 최승원, 권혁철, 김태헌 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배성웅 블리츠웨이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등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첫줄 세번째부터) [사진=블리츠웨이]


2010년 설립된 블리츠웨이는 할리우드 영화 등을 소재로 한 실사 피규어 브랜드 ‘블리츠웨이’와 애니메이션 소재 피규어 브랜드 ‘오프로 스튜디오’, 아트토이 브랜드 ‘트럭380’ 등을 보유하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할리우드 제작사와 직접 월드와이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볼트론’,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검은사막’, SF영화 ‘듄’ 피규어 제작을 발표했다.

주요 파트너기업은 디즈니, 유니버셜스튜디오, 파라마운트픽쳐스, 폭스, 소니를 비롯해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있다.

블리츠웨이는 최대주주가 배성웅 외 3명(62.59%)이다. 배 대표의 지분은 상장 이후 2년 6개월, 최승원, 권혁철 이사의 지분은 1년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지분 10.51%를 보유한 배우 배용준의 지분은 6개월 간 보호예수된다. 총 83.56%의 지분이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블리츠웨이는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자체 IP(지적재산권) 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드라마, 영화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이 늘어나는 점도 기대요소다.

배성웅 블리츠웨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개발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신사업을 발굴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한 상태”라며 “앞으로 상장기업으로 투자자분들과 투명하고, 진실한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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